블레이드 앤 소울 2 출시 이후 찾아온 NC의 대위기.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지만 축적되어온 NC 시스템 피로도에 많은 유저들이 등을 돌린 것 같습니다. NC도 이 같은 문제들을 인지 하지 못한 것은 아닐 텐데요 트릭스터 발표 이전 리니지 2M까지 대성공을 거두었기에 골수팬들에 대한 믿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NC의 새로운 게임을 기다리던 골수팬을 포함한 많은 유저들은 더 이상 참지 못할 정도의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이제 NC는 리니지 W를 시작으로 초심을 찾아 모든 걸 변화하려고 합니다. 곧 출시되는 NC의 첫 글로벌 크로스 플랫폼 MMORPG 리니지 W. 어떤 변화가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시죠
변화를 위한 소통창구 질의응답 인터뷰
NC는 리니지W 출시 발표 이후 2번의 쇼케이스를 열었습니다. 변화를 시도하려는 NC에 대해서 앞으로의 운영방식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면서 엄청난 질문들이 쏟아져 2차 쇼케이스를 열게 되었다고 합니다. NC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절박한 NC의 심정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번 쇼케이스는 그룹장 이성구 님께서 진행을 했습니다. 차분하고 진중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고요 변화에 대한 진정성을 어필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리니지 W는 오는 11월 4일 자정에 오픈을 시작하고요 이제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된 리니지W의 변화되는 요소들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리니지 W만의 차별화되고 변화되는 시스템
리니지 W는 이전 발표되었던 TL프로젝트에서 변화되어 출시되는 게임이란 소문이 많았었는데요 이번에 그에 대한 답을 해주셨습니다. 전혀 다른 게임이며 별도의 개발팀이 존재하고 TL프로젝트는 출시를 목표로 현재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이 외의 게임 시스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보시죠
글로벌 서버
글로벌 게임답게 세계의 서비스를 진행하는 여러 나라간의 통합된 서버에서 다 같이 플레이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기존의 서버 방식처럼 아덴 1,2,3,4... 이런 식의 서버가 존재하며 그 서버에는 서비스 중인 세계 각국의 유저들이 동시에 플레이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국가전 대항은 없으며 기존의 방식처럼 혈맹 간의 전쟁만이 존재하며 그 혈맹에는 한국 가의 유저만 있을 수도 있고 각국 유저가 같이 존재할 수 도 있고 그건 유저의 자유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한 개의 월드 서버에는 12개의 서버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아덴 1에서 "김 씨"라는 아이디를 생성했다면 아덴 2~12 서버까지는 "김 씨"라는 아이디를 생성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있을 서비스를 위해 이 같은 시스템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공성 시간 & 시차 극복
아시아 및 동유럽 국가를 제1권역 북미, 남미, 그 외 유럽 국가를 제2권역으로 지정해 권역 간은 동시에 오픈하는 식의 시스템으로 구축했다고 합니다.
렉 & 접속대기/지연 & 핑
세계 유저가 동시에 접속하는 만큼 기다리는 유저들은 이에 대한 걱정이 가장 먼저 앞설 텐데요 국내 유저만을 타깃으로 오픈한 게임들도 기나긴 접속자 대기기간, 튕김 현상, 랙등에 고통스러워하는데요 리니지 W 이런 부분은 기술적으로 모두 해결해서 걱정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아직 믿음이 가지는 않네요 오픈해봐야 아니깐요
과거 리니지의 특화된 요소 계승되는 점
기존 리니지 대표 클래스인 군주, 기사, 요정, 법사가 초반 대표 클래스로 선택가능하며 이후 업데이트 시 다크엘프가 우선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기존의 리니지와 동일하죠 전투 시스템과 스킬 등은 그대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리니지 W에서 달라지는 점
기존 리니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토리 진행방식과 연출을 많이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리니지 유저와 정보 갭 차이를 줄이기 위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기존 대표 과금 요소였던 마법인형과 변신은 이제 게임 플레이 중(보스 사냥 등)에 획득할 수 있게 변경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능력이 부여되는 액세서리 역시도 레이드 콘텐츠 등 많은 유저가 어려운 콘텐츠 극복을 통해 루팅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변경되었다고 해요
이전 리니지 시리즈에서 논란이 되었던 월정액 요소였던 아인하사드 축복, 용옥같은 서비스는 없으면 앞으로도 이런 비슷한 요소도 절대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문양, 수호성, 정령 각인 같은 요소들도 절대 없을 거라고 합니다.
리니지 W부터는 거래 수수료가 없는 자유로운 개인 간의 거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개인 거래는 가격이 높은 아이템을 위한 시스템으로 일반 아이템은 거래소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방대한 컨텐츠
빠른 콘텐츠 소모가 특징인 한국 유저를 대비해서 4년간의 개발기간 동안 콘텐츠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하는데요 주사위 게임, 텔레포트 보물찾기, 수렵 이벤트, 세금 마차 호송 미션 등 다양한 요소를 준비했다고 하네요
최소 사양 및 이용 가능한 플랫폼
글로벌 타깃을 목표로 제작한 게임으로 최적화를 했으며 일반적인 사양의 PC, 모바일에서는 돌아갈 수 있게 제작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Z플립, Z폴드같은 독특한 형태의 폰에서도 모두 원활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가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운영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운영에 대한 얘기가 있었는데요 과거의 운영방식에 대한 사과와 과거의 리니지에서 느낄 수 있었던 근본적인 즐거움과 소통이 함께하는 운영을 하겠다고 당부했습니다.